워낙 예민해서 사실 누가 뭐 좋다고 해도 시도 안하는 편인데, 지인의 강력추천으로 한번 사용해보구 구매까지 했어요ㅎㅎ 1회분씩 소분되어 있지만 양이 엄청 넉넉해요! 보통 넉넉해도 그냥 얼굴 바른 담에 손발에 바를 정도이던데, 아예 한 번 더 써도 충분할 정도입니다. 덕분에 피부타입 다른 동생도 함께 써봤어요. 동생 후기도 밑에 이어 쓸게요~우선 저는 이런 워터젤 제형은 바른 담에 좀 얼굴이 뻣뻣하게 마른달까 그런 느낌이 싫어서 안쓰는데 두번째 크림까지 바르니 그런 느낌이 없어서 좋았어요! 사실 지성피부라서 수분에 좋거나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, 자극 없고 진정 효과를 좀 보았습니다! 처음 써 볼 때도 따갑거나 화한 느낌 같은게 없어서 좋았고, 지난주엔 턱에 뾰루지가 크게 올라왔었는데 쓰면서 금방 진정되 사라지더라구요. 두번째 크림이 너무 무겁지 않아 아침에 일어날 때도 얼굴이 막 답답하지 않아 좋았어요같이 써 본 동생은 정말 엄청난 건성피부인데요. 평소 기초에 팩을 하고도 오일을 바르고도 겨울 칼바람엔 얼굴이 건조할 때가 있다고 할 정도입니다ㅎㅎ 그래서 저녁엔 아예 끈적거리거나 미끄덩거리는 느낌을 좋아하는데(그래야 안심된데요) 이건 그런 정도가 아니라서 사실 다음에 뭐 더 발라야하는거 아니냐고 의심하더라구요. 처음 써 본 다음날 아침에 건조하게 땡기는 느낌 안든다고 좋다고 하더니 벌써 몇주 같이 쓰고나니 뭔가 속부터 촉촉해져서 얼굴이 탱탱한 느낌이라고 좋아해요~ 동생은 저녁에 쓰고 남은걸 잘 보관했다 다음날 아침에 또 쓰더라구요. 아침에 써도 화장이 밀리거나 하지 않고 좋다고 합니다. 둘이 피부 타입이 워낙 달라 같이 화장품 써 본 적이 없는데 아포테케는 둘이 잘 쓰고 있어요ㅎㅎ